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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이란?

사람의 얼굴로 성격과 기질을 파악하는 점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관상학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 사람에게 알려진 지는 2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관상은 단순 점술학이기때문에 과학적 근거는 없으며, 심상이 좋은 것이 관상이 좋은 것보다 낫다고 하니 생김새보다 마음먹기에 인생이 달렸다고 생각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더 이로울 것 입니다.

하지만 살아가며 관상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인상을 매번 찌푸리고 화를 내는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기 어렵듯, 우리는 각자의 눈으로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며 살아가기때문입니다.

관상보는 방법

아주 간단하게 관상을 보는 방법은 관상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얼굴을 3부분으로 나눠서 봅니다.

각 3부분은 이마, 코, 턱으로 나눕니다.

이마를 상정이라고해서 30세까지의 운을 보고, 코는 중정이라고해서 30~49세까지, 턱은 하정으로 50세부터 그 이후의 운을 본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이마, 코, 턱이 균형있게 잘 위치를 잡고 있는지 특이점이 없는지를 확인하시면 간략하게 그 나이대의 운세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이 관상입니다.

머리, 이마 관상

이마에는 관상학에서 부모의 역할이 어느정도 있다고 합니다.

30세까지의 초년운을 말하며, 이마가 깨끗하고 기미나 잡티없이 예쁜 이마가 30세까지의 초년운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눈 관상

눈은 부귀빈천을 보는 곳이라고 해서 얼굴이 천 냥이라면 눈은 구백 냥이라고 할 정도로 관상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곳이라고 합니다.

눈의 모양에 따라 용눈, 봉황눈, 소눈, 황새눈, 말눈, 뱀눈 등으로 나뉘며, 주요하게 봐야할 점 몇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눈두덩이는 자식, 애정운과 관련이 있고 붉은색이 돈다면 도화살이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눈 사이가 멀면 마음이 넓고 마음이 넓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고 먼 곳을 지향하는 성향을 가진다고 합니다.

눈사이가 좁으면 감정이 에민하고 근심걱정이 많아 초조하기 쉽고 먼 곳 보다 바로 앞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여 소견이 좁고 부부싸움이 많다고 합니다.

코 관상

재물을 담당하는 곳이 코라고 합니다. 코가 잘생기면 부자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다른 곳이 못생겨도 코만 잘생기면 최소한 굶지는 않는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콧구멍이 보이지 않고, 코뿌리가 꺼지지 않고 미간까지 연결되어 있다면 좋은 코로 봅니다.

콧구멍이 정면에서 보이지 않아야 좋고 코에도 모양에따라 용코, 사자코, 화살코 등으로 나뉩니다.

귀 관상

귀는 어릴 때의 운을 본다고 합니다. 초년운을 말하는데 관상학에서는 귀는 15세까지의 운을 말합니다.

관상으로 인생을 바꾼다?

관상학을 너무 맹신하여 삶에 대해 주체적으로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관상학에서는 인생이 정해진 진로로 나아간다고 보는 학문이며, 관상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확실해지고 방향이 정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며 모든 상황들을 주고 받으면서 나이가 들며 사람의 인생에 관성이 생겨 30대 이후 부터 정확한 관상을 볼 수 있다고하여 어린 아이의 관상은 대체로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기원의 말에 따르면, 마음가짐을 바르게 먹고 노력한다면 관상이 약간은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이말은 마음가짐과 생활태도에서 표정이나 몸짓으로 얼굴형이 충분히 바뀐다고 보는 것 입니다. 그 사람이 살아온 발자취가 얼굴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을 무시할 수 없으며 인생을 살아가며 마음을 올바르게 바꾸고 행동을 바꾸면 얼굴이 바뀌고, 바뀐 얼굴은 다시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있습니다.

관상은 정확히 말해 학문이 아니며, 후천적 노력보다는 타고난 외모에 의해 인생이 정해진다는 인식이라 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상은 과학이다.’

관상은 과학이라는 말이 사회에서 그만큼 정확하다고 보는 의견이 많기때문에 생긴 말인데, 사실 과학적 근거가 없기때문에 맹신은 피해야하지만 서로의 얼굴을 보며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서 얼굴 형태로 보여지는 표정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봐야합니다.